반응형 초지돈대2 6. 조선 후기 성곽 공방전 양상 우리나라 성곽 공방전에 관해서 2020년 5월부터 6월 30일까지 history-talk.tistory.com에 연재했었다. 그러나 ‘조선전기 성곽 축조와 공방전 양상(2)’를 끝으로 블로그가 차단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회를 올리지 못한 채 많은 시일이 지체되었다. 뒤 늦게 새 블로그 historyof.tistory.com에 마지막 회를 올려서 마무리 지어려고 한다. 애독자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 조선은 임진왜란(1592∼1598)을 통해 화약병기인 조총(鳥銃)의 위력을 체험했다. 이를 계기로 화약무기를 개발하고 명나라 남병(南兵)의 단병전술(短兵戰術)을 도입하여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게 된다. 그러나 불과 몇십 년 후에 여진족의 남침을 당해서는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일본군의 북침에 대비한 .. 2023. 10. 22. 격동의 19세기 조선(19) - 손돌목 포격 사건과 초지진 전투 1871년 신미년 5월 30일, 강화 해역으로 이동한 아시아 함대는 포함 2척과 소형 함정 4척으로 탐사대를 편성하고, 6월 1일 정박지를 떠나 정오경 강화해협 입구에 이르렀다. 당시 강화해협 초지진에서 북쪽으로 갑곶 나루에 이르는 50리 해안선 포대에는 대포 70여 문이 배치되어 있었다. 광성보 인근 손돌목 돈대에는 지휘소가 설치되어 아시아 함대 탐사대의 활동을 감시했다. 아시아 함대의 탐사대가 오후 2시경 손돌목 어귀에 접어들자 지휘소의 포성을 신호로 하여 해안 포대가 탐사대를 향해 포격을 집중했다. 미군 탐사대도 응사함으로써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졌다. 아시아 함대의 포함 모노카시호가 8인치 대포의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폭발탄을 연속 발사하자 조선군 포진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약 15분 동안 조선군.. 2023.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