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등록유초1 17세기 조선 육군, 나선(러시아) 정벌에 출병.【11】 제2차 나선 정벌 준비 조선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1658년(효종 9, 청 세조 순치 15) 3월 초 차사(差使) 이일선(李一先)이 청국 세조의 칙서를 휴대하고 입국했다. 이일선은 전년 3월 말에 입국했던 대통관 이일선(李一善)과 동일 인물로 보인다. 효종은 국왕의 일상 집무실인 희정당(熙政堂)에서 맞이했다. 효종은 청국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대담을 나누었다. 이일선:대국이 군병을 동원하여 나선을 토벌하려는데 군량이 매우 부족합니다. 조선에서 군사적으로 도와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조선에서 5개월치의 군량을 지원해주십시오. 효 종:적의 형세는 어떠한가? 이일선:적군은 1,000여 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나, 저희가 이처럼 달려오게 된 것은 북로(北路)에 비축한 군량이 없어서 조선의 곡식을 수송하여 군량으.. 2024. 4.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