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남포대1 격동의 19세기 조선(19) - 손돌목 포격 사건과 초지진 전투 1871년 신미년 5월 30일, 강화 해역으로 이동한 아시아 함대는 포함 2척과 소형 함정 4척으로 탐사대를 편성하고, 6월 1일 정박지를 떠나 정오경 강화해협 입구에 이르렀다. 당시 강화해협 초지진에서 북쪽으로 갑곶 나루에 이르는 50리 해안선 포대에는 대포 70여 문이 배치되어 있었다. 광성보 인근 손돌목 돈대에는 지휘소가 설치되어 아시아 함대 탐사대의 활동을 감시했다. 아시아 함대의 탐사대가 오후 2시경 손돌목 어귀에 접어들자 지휘소의 포성을 신호로 하여 해안 포대가 탐사대를 향해 포격을 집중했다. 미군 탐사대도 응사함으로써 치열한 포격전이 벌어졌다. 아시아 함대의 포함 모노카시호가 8인치 대포의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폭발탄을 연속 발사하자 조선군 포진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약 15분 동안 조선군.. 2023.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