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봉황성1 17세기 조선 육군, 나선(러시아) 정벌에 출병.【9】 조선의 군사력 증강과 청의 견제-효종의 북벌의지와 현실적 난관(2-1) 청의 조총 요구 효종은 청나라에 대한 복수 이데올로기인 ‘북벌(北伐)’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었다. 이 때문에 즉위 초부터 청의 감시를 피해가며 군사력 강화 정책을 추진해 나갔다. 특히 금위영(禁衛營) 군사들의 복색(服色)과 옷 형태를 실용적으로 개조하는 조치를 단행한 것은 효종의 관심이 군사력 증강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금위 장사(禁衛將士)들의 경우는 활동이 용이하도록 소매 짧은 군복으로 개선하고, 기타 위졸(衛卒)들의 군복도 선명한 색상의 화려한 비단으로 제작하였다. 실질적 국방군인 중앙군의 사기를 높이고 위상을 강화하려는 조치였다. 즉위 8년째인 1657년 1월에 효종은 조정 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훈련대장 이완에게 훈련도감의 군사력에 대해 물었다. 이때 이완의 보고에 의하면 훈.. 2024. 4.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