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별파진1 격동의 19세기 조선(13) -김포 문수산성 전투 순무 천총 양헌수 군은 1866년 10월 17일 아침 10시 양화진을 떠났다. 18일 해질 무렵에야 통진에 도착했다. 이어 순무 중군 이용희의 본대도 합류했다. 그러나 강화도로 건너갈 선박이 없으니 통진에 대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10월 19일 아침 별무사 지홍관이 양헌수가 직접 작성한 격문을 가지고 갑곶나루 대안으로 건너가 로즈 사령관에게 전달했다. 이때 프랑스군측도 조선 조정이 선교사를 처형한 행위를 질책하고, 수호조약 체결을 요구해 왔다.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교섭이 결렬되었다. 한편 순무 천총 양헌수는 별무사 지홍관을 파견한 후 통진부 뒷산(△160)에 올라가 정찰을 실시했다. 주요 지역에 병력을 매복시키고 정찰병을 민간인으로 변장시켜 강화도에 침투시켰다. 한편 조정에서는 .. 2023. 4.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