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관병식1 17세기 조선 육군, 나선(러시아) 정벌에 출병.【8】 제1차 나선정벌 전투가 남긴 것 안정을 되찾은 변경 지역 조선은 제1차 출병부대가 출발하기 직전인 1654년 5월경 경원 동북쪽 두만강 대안에 위치한 훈춘 부락의 세력이 점차 강성해지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었다. 비변사는 동북 지역의 군사 요충지 닝구타가 국경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이므로 경계 태세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인재를 등용하고 군민의 단결심을 고취시켜 각종 군사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유사시에 대비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이다. 호조 정랑 이지형(李之馨)도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해 6월 닝구타와 훈춘의 두 지역이 국경 시장인 북관개시를 열어달라고 강요하는 등 날로 위협적으로 나오고, 두만강의 사이에 두고 이들과 마주보는 지역의 변방 주민들은 여러 가지 물건들을 거의 다 빼앗기다시피 하여 더욱 궁.. 2024. 4.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