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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은 네덜란드의 국화인데, 야생 튤립의 원산지는 정작 중앙아시아 파미르 고원이라고 한다. 원종튤립(야생종)은 노지에 심어두면 매년 꽃이 핀다. 고덕천 튤립의 경우도 겨울에 벼짚을 이용한 보온재로 덮어 두기만 하면 이듬해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만개한 후 불과 1~2주 만에 꽃잎이 몽땅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러고 나면 아주 볼품없는 모습이 초라하고 안타깝다. 누군가의 말이 생각난다. 화려한 꽃일수록 지고 나면 더욱 추하게 보인다고. 그래서 꽃을 키우지 않고 나무를 키운다고 했다.
튀르키예(구 터키)의 국화도 네덜란드와 마찬가지로 튤립이라고 한다. 본래 lale(랄레)라고 불리던 튤립은 마치 터번(Turban)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Tülbend(튈벤드)로 불리기도 했단다. 이것이 라틴어 tulipa와 프랑스어 tulipan을 거쳐 영어로 Tulip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세기의 배우 오드리 헵번은 제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피난 시절에 식량이 떨어지면 비록 독성이 있는 튤립의 뿌리라도 캐 먹으면서 연명했다고 회상하였다.【나무위키-네이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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